“노무현을 향해 누른 첫 번째 셔터, 그때로 다시 돌아갑니다” 2014.01.15 “노무현을 향해 누른 첫 번째 셔터, 그때로 다시 돌아갑니다” 봉하 전문 포토그래퍼 ‘문고리’(봉7) 회원 추모의집에서 두 번째 개인전 열어 조진광 ▲ 전시사진 바로보기 . 한 호흡으로는 읊조리기조차 벅찰 만큼 긴 이 제목은 2004년, 그러니까 10년 전 봄에 개봉했던 로맨틱코미디 영화의 그것이다. 제목에서부터 떡하니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인공 홍반장은 어느 바닷가마을의 청년 반장으로, 동네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도무지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독특한 인물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 역시 배우 김주혁이 연기한 홍반장에 있다. 한미정상회담 동시통역관, 유명 가수의 보디가드를 맡았고, 단신으로 수영해 대서양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