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들판에 아로새긴 노짱의 희망메시지 30인의 깨시민과 함께한 11번째 ‘노짱 캐릭터논’ 가을걷이 “봄은 점점이 오고, 가을은 문득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파릇파릇한 새봄을 맞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1월,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봉하마을은 막바지 가을걷이에 한창입니다. 올해는 유달리 장마가 길었고 연이어 몰아친 거센 태풍에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봉하마을은 철저한 대비와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예년에 버금가는 풍작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10여 년간 쌓은 친환경 생태농업 노하우와 많은 분들의 노력이 빚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10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1일(토)에는 노짱 캐릭터논 가을걷이가 있었습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1번째입니다. 이날 가을걷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