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조선 윤전기' 7일부터 철거 8·15전 완료…'하와이 대한인국민회' 윤전기 대체전시 독립기념관에 전시돼온 일제시대 조선일보 윤전기가 8·15를 앞두고 드디어 철거된다. 독립기념관측은 현재 사회문화운동관(제6전시관)에 전시 중인 조선일보 윤전기 해체 작업을 오는 7일부터 착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윤전기가 40여톤에 달하는 대형 전시물임을 고려해 일단 해체해 전시관 외부로 옮긴 뒤, 이를 재조립해 관내 수장고에 보관할 계획이다. 해체와 재조립 작업은 3∼4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조선일보 윤전기가 있던 공간에는 독립운동단체인 '하와이 대한인국민회'가 사용했던 타블로이드판 윤전기를 대체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은 광복절인 8·15 이전에 대체 전시까지 마칠 방침이다. 독립기념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