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노무현 대통령묘역에서 추석용 조생종 햅쌀(운광벼) 헌정식이 있었습니다. 2009년 노 대통령 귀향과 함께 시작된 봉하 친환경 생태농업이 올해로 11년, 그 마무리 작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햅쌀 헌정식’은 노 대통령 서거 후 한동안 절망에 빠져 있던 바보 농부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나 땀과 눈물로 농사지은 그해 햅쌀을 대통령께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열 번째네요. 그동안 봉하지킴이로서 노 대통령의 곁을 지켜온 김정호 전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가 김해을 국회의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그의 빈자리는 김주성 신임 대표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김주성 대표는 그동안 영농법인의 감사로 활동하며 김정호 전 대표와 함께 봉하마을 친환경 생태농업의 조력자로서 활동해온 분입니다. 지난 11년 봉하마을 친환..